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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 2023
글로벌 영양과학기업 DSM 역시 120년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최근 필립 아이케르만(Philip Eykerman) DSM 휴먼뉴트리션&헬스 대표(글로벌 대표)와 프랑수아 셔플러(François Scheffler) DSM 휴먼뉴트리션&헬스 아시아·태평양 대표(아시아 대표)가 한국을 방문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DSM의 장수 비결을 소개했습니다.
팬데믹 이후의 건강 트렌드와 한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함께 그들이 오랜 기간동안 DSM을 이끌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DSM은 오늘날 글로벌 건강, 영양 및 생명 과학 분야에 있어서 선두 주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902년 네덜란드 석탄 채굴 사업으로 시작한 DSM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헬스케어 회사로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현재 DSM의 핵심 사업은 휴먼뉴트리션(인간영양), 애니멀뉴트리션(동물영양), 식음료(FNB) 등이 있으며, 특히 건강기능식품, 영유아 영양, 특수의료용도식품, 영양개선식품, 일반식품,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최적 품질 원료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DSM의 변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DSM의 아이케르만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인류는 단순히 기대 수명의 증가로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하며, 운동과 휴식, 건강보조식품과 같은 영양을 스스로 챙기는 관리와 예방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수아 셔플러 아시아 대표는 영양에 있어 면역이 중요해졌으며, 여러 보충제와 보조제에서 원재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원료부터 생산, 제조, 패키지 등 전체 공급망에 대한 신뢰와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편의성도 중요해졌습니다.
필립 아이케르만 글로벌 대표와 프랑수아 셔플러 아시아 대표는 한국의 디지털 선진화와 더불어 고령화, 저출산 등과 같은 사회현상에 주목했습니다.
고령화,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
프랑수아 셔플러 아시아 대표는 한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방안이 필요하며, 팬데믹 이후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리스크를 미리 파악한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빠르게 예측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디지털 강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은 네이버, 유튜브,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가 건강 정보를 얻고 신뢰를 쌓을 수 있으며 구매 편리성도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DSM은 ICT기술을 접목한 개인화된 영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D 수치를 직접 진단해 모바일로 전송하면 앱에서 자동으로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 등 디지털 헬스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한편, DSM은 영유아 영양 부문에서 많은 혁신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생후 2-3년의 영유아에게 좋은 DHA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오메가-3 지방산(ALA, EPA, DHA) 중 하나인 DHA는 인체의 뇌, 눈, 심장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반드시 식품 등과 같이 외부로부터 섭취, 보충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필립 아이케르만 글로벌 대표는 영유아에게 가장 좋은 것이 모유 수유인만큼, 분유 성분을 모유에 가깝게 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앞으로도 혁신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SM이 100년이 넘는 기간동안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지속적인 사업 변화에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익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그동안 DSM은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로 인한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필립 아이케르만 글로벌 대표는 DSM은 이익(Profit), 사람(People), 지구(Planet) 등 3P를 목표로 탄소 중립을 선언했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총량을 59%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셔플러 아시아 대표는 원료와 성분이 제조되는 공간에서 지속가능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하며, 대표적인 예로 DSM은 과거 어류에서 추출해왔던 오메가-3 지방산을 식물성 미세조류에서도 생산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업적 어업을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건강식품을 제공할 수 있어 사회/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속가능성을 DSM의 노력만으로 달성하기란 힘듭니다. DSM은 낙농업 기업과 사업을 하기 위해 온실가스의 원인이 되고 있는 소의 메탄 배출을 30~60%까지 줄일 수 있는 사료 첨가제 ‘보바어(Bovaer)’를 만들었습니다. 필립 아이케르만 글로벌 대표는 이처럼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전체 밸류 체인에 있어서 파트너사, 민간, 정부, 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필립 아이케르만 글로벌 대표는 후대에게 더 좋은 세상을 남기는 것을 기업의 책임으로 여기고 있으며, 세계인에게 더 밝은 삶을 제공하는 DSM의 가치관을 목표로 글로벌 영양 과학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건강과 영양 그리고 지속가능성가지 생각하는 120년 장수기업 DSM의 비결에 대한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아래 버튼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1. https://news.g-enews.com/article/Global-Biz/2022/07/202207171420513108e8b8a793f7_1?md=20220717184632_U